연인과의 대화가 약간 밋밋하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있을 겁니다. 

그러다 보면 이런 저런 분위기 전환용 무언가의 방법이 있기 마련인데 신통치 않을 때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그냥 웃고 지나가자고 하는건데 저희 와이프한테 한 번씩 써먹으면 잘 먹히는 것 같아서 찾아와 봤습니다. 

주접 멘트 모음 하다보니 저도 피식거리게 되었고 오글거리는 멘트 완성 후 와이프에게 다시금 써먹어 봤습니다. 

◎ ㅇㅇ 야 너 등위에 그거 왜 숨겨 놨어?

등뒤에 날개 말이야 무겁겠다.

◎ ㅇㅇ 는 혈액형이 뭐야?

지금까지 나는 인형인 줄 알았다.

◎ 너오늘 혼나고 싶지?

내 입술로 신나게 혼나 보자!

◎ ㅇㅇ는 가장 좋아하는 술이 뭐야?

나는 ㅇㅇ 입술이 가장 좋다!

◎ ㅇㅇ야 내가 가장 열고 싶어 하는 자물쇠가 뭐게?

바로 너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열쇠야!

◎ ㅇㅇ야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우유가 뭔 줄 아니?

그건 바로 아이 러브 우유!

◎ ㅇㅇ야 앞으로 너 정말 못 보겠다 정말.

ㅇㅇ랑 있으면 내 심장이 너무 심하게 뛰어서 힘들어서 죽을 것 같다. 

◎ ㅇㅇ는 정말 안타깝겠다.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거울에서만 볼 수 있으니 말이다.

◎ ㅇㅇ야 큰일이다 모든 사람들이 오징어로 보인다. 

ㅇㅇ이랑 있으면 모든 사람들이 모두 오징어로 보여!

◎ ㅇㅇ는 도대체 뭘 어떻게 한 거지? 어떻게 이렇게 하루하루 달라지는 거니?

날이 갈수록 더욱 이뻐지니 큰일이다. 

◎ ㅇㅇ야 혹시 선글라스 있어?

ㅇㅇ가 너무 눈부셔서 앞을 볼 수가 없다. 

◎ ㅇㅇ야 모든 걸 잃어도 행복할 거야. 

ㅇㅇ가 내 곁에 있으니까 말이다. 

◎ ㅇㅇ야 첫눈에 반한다는 말 믿니?

나도 안 믿었었는데 널 만나는 순간부터 믿게 되었다. 

◎ ㅇㅇ야 하늘을 봐!

하늘의 수많은 별들도 ㅇㅇ의 눈처럼 맑고 순수하게 빛나지는 않아.

◎ ㅇㅇ야 길좀 알려줘!

ㅇㅇ 마음으로 가는 길 말이야. 너의 그 마음속의 길을 한없이 걷고 싶다. 

◎ ㅇㅇ야 난 지금 너랑 이렇게 통화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 싫다. 

보고 싶은데 볼 수가 없기 때문에 마음이 아프기 때문이지!

◎ ㅇㅇ야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니니?

지금 ㅇㅇ때문에 내 마음이 불타고 있다. 

◎ ㅇㅇ야 얼굴에 뭐가 묻었다. 

아름다움, 귀여움, 사랑스러움까지 묻었다.  

아래로도 주접 멘트 모음 쭉 이어져 나갑니다. 

손발이 오글거리는 멘트 보시고 한번 크게 웃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ㅇㅇ는 사슴을 닮은 것 같아.

ㅇㅇ가 내 마음을 녹용!

◎ ㅇㅇ와 동시대에 살고 있는 내 인생은 정말이지 성공이다. 

◎ ㅇㅇ야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내용인데 대단하다.

그건 바로 대한민국이 ㅇㅇ이 보유국 이래!

◎ ㅇㅇ를 알게 된 건 내 인생의 최고의 선물이다. 

할아버지가 돼서도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한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을 거야.

◎ ㅇㅇ는 뭐랄까.... 꼭 베를린 같다. 

넌 나에겐 치명적인 독일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 봄이 만약에 사람으로 태어난 다면

그건 바로 ㅇㅇ 일 거야. 

◎ ㅇㅇ의 얼굴은 예각 둔각, 지각도 아닌 그냥 조각이야!

◎ ㅇㅇ야 얼굴에 김 묻었다.

잘생김 또는 예쁘게 생김!

◎ ㅇㅇ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 

너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 최고야 

예쁘고 귀엽고 아름다우며 착하기까지 하다 

이 모든 형용사들이 너에겐 모두 무용지물이다. 

정말이지 ㅇㅇ는 어떤 단어들로도 표현이 안된다. 

◎ ㅇㅇ야 지금 내 앞에는 너라는 벽이 존재한다. 

그건 바로 ㅇㅇ의 완벽!

◎ ㅇㅇ는 비 올 때 우산 안 쓰지? 

꽃은 물을 주기적으로 맞아야 하니까!

◎ ㅇㅇ 목소리를 흙에게 들려줬는데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 

ㅇㅇ 목소리가 너무 달달해서 모두 흑설탕으로 변했다. 

◎ ㅇㅇ는 내게 유모차 같은 존재다. 

나를 애태우니 말이다. 

이렇게 손발이 오글거리는 멘트 완성해 봤습니다. 

물론 주접 멘트 하는 것 잘 알고 있지만 그냥 웃기에는 충분하지 않나 싶어서 모음 가져와 봤습니다. 

어제 오글거리는 멘트를 올리면서 여러 가지 글을 봤는데 오글 멘트와는 다르게 주먹을 부르는

주접 멘트도 보게 됐습니다. 

뜻하지 않게 보기는 했으나 한참을 웃게 된 게 이런 멘트는 정말이지 사람으로 하여금 정 떨어지게도 하고 

한참을 웃게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도 나중에 사용해 볼까 하고 가져왔습니다. 

오글 거리는 이야기와 다른 듯이 같은 이야기입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시면 됩니다. 

2020/03/07 - [유용한 정보] - 손발이 오글거리는 멘트 많이 가져왔습니다.

-여보야 나 요즘 탈모 시작된 것 같아! 자기의 매력에서 헤어 나올 수가 없다.

-당신은 나의 빈티지 내 삶에 어드빈티지다.

-당신 렌즈 꼈네! 보이프렌즈(걸프렌즈) 변형해서 쓰시면 됩니다. 

-울지 마세요! 당신의 눈물은 천사의 눈물인데 천사에겐 눈물이 어울리지 않습니다. 

-올해는 참 특별해! 난 너만을 사랑해!

-당신 자꾸 이러면 당신을 칠수 밖에 없다. 당신에게 미칠 거다.

-당신이 요즘 자꾸 달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게 밤만 되면 내 머릿속에 당신이 떠오른다.

-우산을 쓰고 가는 연인 남자는 우산을 살짝 자기 쪽으로 옮긴 뒤 여자를 젖게 합니다. 

그다음 멘트가 당신은 꽃이라 물을 준겁니다.

-집으로 돌아가실 때 버스나 지하철 타지 말고 저랑 썸 탑시다. 

-아무개 책임져야겠다. 아무개가 너무 이뻐서 매일 집 벽을 치다 보니 벽이 다 허물어져서 집이 원룸이 돼버렸다.

-저는 정전이 되면 당신의 사진을 벽에 걸어 놓는데 당신의 사진에서 빛이 나 집안을 환하게 밝혀 주기 때문입니다. 

(에고 정전이 언제 됐었는지 기억도 아나서 써먹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저희 집은 흑설탕을 만들어서 먹습니다. 

흙에게 달달한 당신 목소리를 녹음해 들려주면 흑설탕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초콜릿 회사가 망했다고 합니다. 

당신이 너무 달콤해서 세상에 달콤함이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린스가 필요 없는 프린스입니다. 

-제가 당신을 만나 힘든 게 하나 있는데 그건 당신이 너무 예뻐서 제가 숨쉬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정말 지겨운 어메이징입니다. 

(이건 누가 만든 건지 웃음만 남는 게 써먹는 분이 있을까 싶습니다.)

-저는 걷거나 뛰는걸 몹시 싫어하는데 당신을 만난 이후로 계속 빠르게 뛰고 있습니다. 

내 심장이 말입니다. 

-그거 알랑가 모르겠다. 손병호 게임할 때 아무개 멋진 거 아는 사람 접습니다. 

했더니 지구가 반으로 접혀버려서 아르헨티나 사람들이랑 가볍게 인사하고 왔다.

-당신은 경마장에 가시면 안 됩니다. 당신의 예쁜 얼굴을 보면 말이 안 나오기 때문입니다. 

-당신 때문에 안과 다녀왔습니다. 

온 세상이 당신 얼굴로 덮여 있어 아무것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당신 혹시 쌍둥이인가요? 아니군요! 그럼 세상에서 당신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설제 제가 써 내려간 글들 그대로 사용하시는 분 없으실 거라 믿습니다.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심심할 때 연인이나 썸 타는 친구에게 미소를 짓게 해 줄 것 같단 생각에 올렸습니다.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진다는 말도 있으니 보시고 웃음 짓는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