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온증 증상 및 치료 방법, 원인 입니다.

유용한 정보|2020. 12. 11. 00:26
반응형

저 체온증은 임상적으로 중심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인체의 열 생산이 감소하거나 열 소실이 증가될 때 혹은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발생할 때 초래됩니다. 

저체온증은 갑자기 생기거나 점차적으로 발생 되기도 합니다. 

체온이 정상보다 낮아지면 혈액 순환과 호흡 신경계의 기능이 느려지게 됩니다. 

 

진료과: 응급의학과

목차: 저체온증 증상▶ 저체온증 원인 경과 및 합병증 저체온증 치료 방법

 

▣ 저체온증 증상

저체온증은 심부 온도에 따라 크게 경중, 중등도, 중증 세 가지로 나누게 됩니다. 

 

경증(경한): 저체온증은 심부 체온이 33~35℃인 경우를 이야기 합니다. 

일반적으로 떨림 현상이 두드러지며, 피부에 닭살이 돋는데(털세움근) 수축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피부 혈관이 수축해 피부가 창백해지며, 입술이 청색을 띠게 됩니다. 

기면 상태에 빠지게 되거나 계속해서 잠을 자려고 하며 발음이 부정확 해지기도 합니다. 

중심을 잘 못 잡고 쓰러지거나 외부의 자극에도 무반응 상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중등도: 이는 심부체온이 29~32℃ 의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의식상태가 더욱 나빠져 혼수 상태에 빠지게 되며, 심장박동과 호흡이 느려지게 됩니다. 

근육 떨림은 멈추게 되며 뻣뻣해지고 동공이 확장되기도 합니다. 

 

심부체온이 28℃ 이하가 되면 중증의 저체온증 상태가 되어 심실세동과 같은 치명적인 부정맥이 유발되어 심정지가 

일어나거나, 혈압이 떨어지고 의식을 잃게 되며 정상적인 각막 반사나 통증 반사 등이 소실됩니다. 

⊙ 저체온증 원인

추운 환경에 놓여 있으면 우리 몸은 정상적으로 떨림과 근육 긴장, 대사량 증가 등을 통해 체온을 유지합니다. 

이런 체온 유지는 대표적으로 시상부의 조절로 이루어집니다.

저체온증을 일으키는 몇 가지 원인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우발성 저체온증

추운 환경에 놓이게 되면 나타나는데, 건강한 사람이어도 저체온증에 빠 질 수 있습니다. 

특히 옷을 충분히 입지 않고 비에 젖거나 바람에 놓이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물에 완전히 젖거나 빠지면 물의 열전도율이 높기에 더욱 체온을 쉽게 잃게 됩니다. 

이런 경우 체온 손실을 물의 온도에 따라 달라지며, 보통 16~21℃ 에서 잘 발생됩니다. 

 

 

- 대사성 저체온증

다양한 내분비계 질환에서 기인하며, 인체 대사율이 감소해 발생됩니다. 

저혈당 발생 시에도 저체온증이 동반되기도 하며, 뇌손상이나 종양, 뇌졸중과 같은 중추신경계 이상으로도 저체온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알코올 중독이나 약물 중독 환자에게 저체온증이 자주 발생되는데,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켜 열 발산을 증가시키며 

중추신경계를 억제해 추위에 둔감하게 되며, 이 결과 저체온증이 생기게 됩니다. 

 

- 그 외

패혈증의 경우도 시상하부의 온도 중추 기능을 마비시켜 저체온증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일부 피부 질환은 피부의 온도조절 기능을 방해해 저체온증을 유발합니다. 

병원에서 대량의 수액을 정주하거나 수혈을 하는 경우도 의인성 저체온증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또한 머리에 심한 외상을 입었을 때에도 저체온증이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 경과 및 합병증

질병의 경과는 대부분 기존이 지니고 있는 질환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한 사람에게 발생한 중등도 이하의 저체온증은 거의 특별한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회복됩니다. 

중증 저체온증의 경우엔 50% 이상의 사망률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합병증은 의식 저하에 따른 흡인성 폐렴이나 동상 등이 발생될 수 있으며, 중증 이상의 저체온증의 경우 재가 온 요법을 이용한 치료 과정에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치료 방법

치료 방법으로는 크게 일반적인 대중요법과 재가 온 요법 두 가지입니다. 

 

젖은 옷을 입고 있었다면 빠르게 제거하며, 몸을 다른 담요로 따뜻하게 감싸줍니다. 

흡입되는 산소와 수액은 반듯이 차가운 기가 제거되도록 가온된 것으로 공급합니다. 

심부체온과 심전도, 산소 포화도를 감시합니다. 

저체온증 환자는 환자를 옮기거나 처 지하는 과정에서 심실세동 등의 부정맥이 발생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저혈압으로 인해 맥박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심정지로 간주해 심폐소생술을 섣불리 적용하면 오히려 심실세동이 촉발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를 해야 합니다. 

 

알코올과 관련된 저체온증이 의심되는 경우나 저혈당이 동반되는 경우엔 비타민 B1이나 포도당을 정주해 불 수 있으며, 

감염성 질환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확인된 경우 항생제나 호르몬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재가 온 요법은 환자 개별 상황에 맞게 적용하게 됩니다. 

수동적 재가 온과 적극적 재가 온 요법을 알맞게 적용하여, 환자 상태를 관찰하면서 체온을 상승 시킵니다. 

아직 재가온 속도나 방법에 관한 통일된 가이드라인은 없는 상태입니다. 

 

⊙ 생활가이드

의식이 있고 경증이 저체온증으로 판단되는 상황에선 젖은 옷을 벗기고 따뜻하고 마른 이불 등으로 체온 유지를 합니다.

따뜻나 물이나 음료를 주는 건 좋지만 알코올, 카페인 등이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 후 피해야 합니다. 

 

의식이 저하된 중등도 이상의 저체온증 환자는 재가 온과 관련된 심장 부정맥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 병원까지 이송 

시간이 15분 이상 걸리는 특수 상황이 아니면 현장에서 재가 온을 시도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겨울철 강이나 바다에 빠지는 익수 사고의 경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젖은 옷을 벗긴 뒤 환자를 평평한 곳에 눕히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