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 초기증상 및 원인 (충수염) 입니다.

유용한 정보|2020. 10. 28.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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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맹스충수염은 맹장 끝에 달린 (길이 약 6~9 cm)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한 걸 뜻합니다. 

보통 맹장염으로 불리지만 이는 잘못된 명칭입니다. 

충수염은 진행된 정도에 따라 조기 충수염, 화농성 충수염, 천공된 충수염, 괴저성 충수염 등으로 분류됩니다. 

현재는 항생제와 수액 치료가 발달해 만성 충수염도 발생되고 있습니다.  

 

맹장염은 꼬리염, 충수염, 충수 돌 기염이라고도 부릅니다. 

수술로 충수를 간단하게 떼어내는 수술을 하는데 이런 충수염을 초기에 잡지 못하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보통 10~30세 사이에 흔하게 발생되지만 꼭 그 연령에서 발생하는 게 아니라 모든 연령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가끔 맹장염임에도 일반 복통과 비슷한 증상이라 소화불량으로 오해해 맹장이 터져 큰 수수를 받는 분도 계십니다. 

 

염증이 시작된 지 24시간 내에 20%, 48시간 내에 70% 정도에서 천공이 생기게 됩니다. 

어린이나 노인이 천공 발생률이 높아 응급수술이 필요합니다. 

 

목차: 맹장염 원인▶ 맹장염 초기증상 경과 합병증 진단 및 치료

 

◎ 맹장염 원인

충수염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보통 충수돌기 개구부가 폐쇄되어 시작된다는 정도만 알려져 있습니다. 

10대의 경우엔 점막 하 림프 소포가 지나치게 증식해 폐쇄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인의 경우 대변이 딱딱하게 굳어 덩어리가 된 분석에 의해 폐쇄가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맹장염 초기증상 5가지 체크 포인트

순서는 보통 오해할 수 있는 낮은 증상부터 나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유는 소화불량 정도로 오해했다가 큰 수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가스 참, 복부 팽만감

피자 같은 밀가루 음식을 먹거나 과식을 하게 되면 복부 팽만감 및 소화 불량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잠을 푹 자고 일어나도 이런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계속해서 악화된다면 주의를 해야 합니다.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려도 가스를 배출하기 힘들거나 복부팽만 감이 있을 때는 맹장염(충수염)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2. 변비 및 설사

복부 통증이 동반된 다음 변비 또는 설사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단지 변비나 설사뿐만 아니라 오른쪽 아랫배에 계속된 통증이 동반되거나 점액이 많이 섞여 나오는 설사를 하는 경우

맹장염 가능성이 있기에 빠른 내원이 필요합니다. 

3. 발열, 오한

맹장염 환자에 80% 정도에서 보이는 초기증상으론 식중독이나 설사 때와 비슷하게 미열, 오한, 떨림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병원에선 38.5~39℃ 정도의 열과 함께 서있는 것조차 힘들 정도의 복통이 동반되는 경우 맹장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4. 메스꺼움, 식욕부진, 구토

대부분의 맹장염 환자들의 초기증상 내용은 하복부가 심하게 아프고 속에 메스꺼우며 구토 증세와 함께 식욕부진이

동반된다고 합니다. 

이는 식중독 증상과 유사한데 이런 고통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거나 열이 나고 오른쪽 하복부에 통증이 계속되면 

맹장염 가능성이 높기에 이 또한 빠른 내원이 필요합니다. 

5. 극심한 통증

맹장염의 통증은 95% 이상 오른쪽 하복부에서 발생됩니다. 

처음엔 배꼽 근처에서 통증이 시작되다 아랫배 쪽으로 번져 나가게 됩니다. 

보통의 복통과는 다르게 오른쪽 아래 부위에서 다리나 배 쪽으로 점점 고통이 심해집니다. 

통증이 시작되면서부터 강도는 빠르게 심해집니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도 나오고 코너 등에 길에선 불쾌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맹장염 초기 증상 정리 

식욕부진, 오심, 구토가 동반되며 국소적으론 복부 압통과 발열이 나타납니다. 

초기엔 상복부 통증이 모호하게 시작되나 점차 오른쪽 하복부로 국한되어 발생됩니다. 

단 비전형적으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니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충수 돌기의 위치에 따라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 보이기도 하고 골반 내에 위치한 경우 이급후증(변을 봐도 또 보고 싶은 증상) 및 치골 위쪽의 모호한 불편감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외엔 장폐색 증상, 복막염, 변비, 설사 등이 있습니다.

◎ 경과 합병증

맹장염에도 천공이 되지 않은 경우엔 5~10%, 천공 시 15~65%에서 수술 후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24시간 내 20%의 천공, 48시간 내에 70% 정도에서 천공이 발생됩니다. 

 

합병증은 상처 감염이 가장 보편적입니다. 

충수 돌기의 염증이 심하거나 농양을 형성하던 경우 골반 내, 횡경 막하 등에 복강 내 농양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충수돌기를 잘라낸 단면이 새거나 장벽이 약해져 장-피부 샛길(누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수술 후 모든 복부 수술과 마찬가지로 장폐색이 생길 수 있는데 장폐색은 수술 직후부터 수년 후에도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진단 및 치료

진단: 환자의 증상 와 신체검진, 혈중 백혈구 증가 등을 확인, 복부 초음파, ct검사를 받게 됩니다. 

그 외 엑스레이,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을 합니다. 

 

치료: 충수염이 초기 증상이며 가벼운 정도라면 항생제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보통 수술을 받게 됩니다. 

수술 전후 항생제를 투여하고 세균 감염을 줄이게 됩니다. 

염증이 농양을 형성했을 경우 항생제를 투여해 염증 수치를 낮춘 뒤 6~12일 후에 충수돌기를 절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이후 며칠간은 금식이 필요하지만 퇴원 후엔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으며 특별히 가려야 하는 건 없습니다. 

수술 후 한 달 정도는 회복기로 금주, 금연, 심한 운동은 멀리해야 합니다. 

 

맹장염은 특별한 방법이 없기에 충수염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게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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